칼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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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칼럼] 보수 정치인 유승민의 꿈
한국 정치판에서 유승민은 특별하다. 보기 드물게 좋은 정치인이다. 그에게선 보수의 책임감, 품격 같은 것이 느껴진다. 일찍이 그는 보수가 뭔지, 보수 정치인이 뭘 해야 하는지 절절하게 설파했다.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원내대표 시절 그의 국회 연설은 기념비적이었다...2020-02-19 13:44:30 [류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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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칼럼] 칭찬받은 기생충, 욕먹는 기생충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지고 눈시울까지 붉어질 지경이었다. 할리우드 오스카 시상식 무대를 휩쓴 '기생충' 덕분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답답하고 우울한 나날을 겪어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처럼 커다란 위안이 또 있을까. 할리...2020-02-10 15:23:48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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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이웃 나라 불행에 혐오로 대응하는 한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발병지인 중국에 대한 혐오가 무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28·29일 여러 매체에서 마스크를 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그 꼬리엔 혐오에 찬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중국인이라는 ...2020-01-30 18:01:23 [조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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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칼럼] '가스라이터'에 노예가 되는 사람들
느닷없는 영어 단어 하나가 사람들에 회자한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다. "원종건은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해서 성 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과 가스라이팅으로 저를 괴롭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인재로 야심 차게 영입했던 원종건(27) 씨를 겨냥한 ...2020-01-29 15:48:11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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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추풍(秋風) 앞에 윤석열 '檢' 녹슨 '劍' 되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검사장급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도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인물이 모두 전보 조치되면서 법조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를 비롯한 청와대 등 '살아있는 권력...2020-01-23 14:58:27 [주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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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칼럼] '무라(村) 사회'와 그 공범자들
"무라와 그 구성원은 기득권 수호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는다. 풍파 요소를 철저하게 억눌러 현상 유지를 꾀한다. 무라에 불상사가 일어나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책임 추궁도 흐지부지 얼버무린다."일본의 방사선과 의사 나토리 하루히코 박사가 '건강의 배신'이라는 책에서 현...2020-01-22 11:54:18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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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유재수 구하기'의 민낯…친문 문고리의 '내로남불'
친문(親文) 핵심인사들의 '유재수 감싸기'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적폐청산'의 기치를 내건 문재인 정부지만, '내부의 적폐'인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는 덮어줌으로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전형이란 비판을 ...2020-01-21 20:35:32 [장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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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는 공언(空言)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공언했다. "더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겠다"면서. 부디 그러길 바란다. 그러나 공허하고 미심쩍다. 한 두번 들은 얘기인가. 귀에 익숙한 레토릭이 된 지 오래다.집권 4년 차라면 "부동산만큼은 확실...2020-01-16 14:10:18 [류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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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사람·조직에 충성하지 않고 국민에 충성해야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이어 검경수사권조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검찰 개혁을 위한 공수처와 검경수사권조정은 그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수사·기소 독점)을 남용해온 검찰을 감시 견제할 제도...2020-01-13 20:07:15 [주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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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왠지 좀 길게 살고 싶은 이공이공 2020년
문득, 2020이란 숫자에 꽂힌다. 시각적으로 일단 보기에 아름답다. 20이라는 쌍둥이 숫자로 이뤄진 것도 새롭고, 직선이나 꺾이는 선이 없는 2와 0으로 이뤄진 숫자 조합도 부드럽다. 생각해보니 이런 쌍둥이 숫자로 이뤄진 연도를 맞는 것은 한 세기에 한 번뿐이다. ...2020-01-01 15:20:25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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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무소불위' 검찰, 공수처 비판 자격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996년 참여연대의 입법 청원으로 첫 공론화된 공수처가 20년이 넘게 지나서야 법제화됐다. 하지만 보수 야당과 검찰에서는 공수처가 '무소불위 권력기관'으로 ...2019-12-31 10:47:21 [주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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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시각장애인 눈 가리는 점자블록
"선생님, 그쪽이 아닙니다!"외침과 동시에 차도로 향하던 노신사를 붙잡는다. 60대 후반쯤 됐을까? 출근길에 몇 번 본 적이 있어 눈에 익다.접이식 흰지팡이와 선글라스. 그는 시각장애인이다.초행길이 아님이 분명한데 그의 발길은 왜 위험한 차도를 향했을까. 표지판 역할...2019-12-26 17:55:16 [장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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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공짜 마스크' 말고 '좋은 공기' 다오
'삼한사미(三寒四微)'이는 3일간 한파가 이어지다 물러나면 4일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으로, 올겨울 '삼한사온(三寒四溫)'을 대신한 말이다.며칠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탓에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점퍼와 더불어 '미세먼지 마스크'가 겨울철 필수품이 됐다. ...2019-12-25 10:36:11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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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 시선] 황교안은 한국당의 엑스맨인가
원래 사람이 싸울 때도 큰소리 뻥뻥 치고 난리법석 대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크게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은인자중 하면서 속으로 어떤 칼날을 갈고 있을 지 모를 상대에게는 두려움을 느낀다. '좌파독재'란 신조어를 내세우며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저지에 목을 걸고 ...2019-12-17 14:51:15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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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호구조사의 추억'과 200만원
"부모님 수입이 200만 원 이상인 사람?" 담임 교사의 질문에 학생 한 명이 일어선다. 순간 아이들 시선이 일제히 그 친구에게 쏠린다. 2000년 어느날 전남 진도 한 중학교 3학년 교실 풍경이다. 진도 뿐이었겠나. 새천년이 시작되는 그 시절까지도 대한민국 학교 곳곳...2019-12-14 10:58:20 [장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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