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 '빙' 차단

윤흥식 / 기사승인 : 2019-01-24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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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만리방화벽' 통해 인터넷 통제
중국 내 외국산 검색엔진 서비스 모두 중단

중국이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마저 차단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검색엔진 '빙(Bing)'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 중국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의 중국내 서비스를 차단했다. [뉴시스]


FT는 "최근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 2017년 페이스북 자회사 왓츠앱의 메시징 앱을 차단한 데 이어 2년 만에 메이저 실리콘밸리 기업 서비스를 퇴출시켰다"고 전했다.

2010년 구글의 검색엔진 철수 이후 유일하게 남아있던 '빙' 마저 서비스가 차단됨에 따라 중국에는 외국 검색엔진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중국은 이른바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이라는 인터넷 통제 시스템을 사용해 자국민의 인터넷 정보 접근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중국 본토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에 "빙 중국 사이트에 접근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빙' 중국 사이트는 해외에서는 정상적으로 접속된다.  MS는 현재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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