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업용 스마트폰 갤럭시 X커버 프로 출시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1-13 09: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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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Hz 엑시노스 칩,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탑재
기업 현장 업무 환경 겨냥…'MS 팀즈' 기반 워키토키 기능
방수방진 규격 지원, 미국 군 극한 내구성 표준 인증
고동진 사장 "B2B 시장 투자 확대 반영…디지털 협업 선도"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기업 시장을 겨냥해 만든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X커버 프로(Galaxy XCover Pro)' 기기를 출시했다.

▲ 삼성전자가 13일 기업용 러기드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X커버 프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X커버 프로는 6.3인치 FHD+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전면 카메라, 2500만화소 및 8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 4050mAh 용량 배터리를 갖춘 159.9×76.7×9.94㎜ 크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몸체에는 2GHz 옥타코어 엑시노스 9611 프로세서,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및 최대 512GB 용량 지원 마이크로SD 슬롯, 측면 지문인식 센서, 동작을 지정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키 두 개를 탑재했다.

갤럭시 X커버 프로는 기업 현장 업무와 군사 작전 등 극한 환경에 필요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용 러기드 스마트폰이다. 개인 소비자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배터리 교체형 모델이다.

제품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 1.5미터 높이 낙하 충격 내성을 지녔다. 미국 군용 장비 표준 인증기준인 'MIL-STD-810G' 인증을 획득해 극한의 고도, 습도, 기타 혹독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내장 소프트웨어로 안드로이드 10.0 운영체제, 하드웨어와 결합되는 삼성 녹스(Knox) 보안 플랫폼, 워키토키 기능을 지원하는 'MS 팀즈(Teams)'를 제공한다. MS 팀즈는 기업 내 MS 오피스 사용자들간의 소통과 자료 공유를 지원하는 협업 앱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X커버 프로가 바코드 스캐닝 기능으로 소매업종에서 재고부터 결제 시점까지 추적하는 업무와 즉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판매시점정보관리(mPOS, mobile Point Of Sale) 기능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기에 탑재된 삼성 녹스 보안 플랫폼은 하드웨어 기반 보호, 데이터 격리, 암호화, 부팅 및 런타임 보호 등 고급 보안 기능으로 기업이 민감한 정보를 침입, 맬웨어 및 기타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해 준다.

삼성전자 IT·모바일 사업부문 총괄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X커버 프로는 삼성이 늘리고 있는 B2B 시장 분야 투자와 집중을 반영한다"며 "우리는 기업 모빌리티 시장이 2020년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만큼 성숙했다고 보고, 차세대 디지털 업무 환경을 위한 개방형 협업 모바일 플랫폼 영역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S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MS와 삼성은 고객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최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선보여 온 이력을 갖고 있다"며 "이런 협력에 기반한 MS 팀즈와 신형 갤럭시X커버 프로의 결합은 현장 노동자가 어디에서 일하든 그들에게 더 협력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갖추게 할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X 커버 프로는 북미와 유럽 지역 시장을 우선 겨냥한 모델로 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는 듀얼 심(SIM) 지원 모델로 출시되고, 북미 지역에서는 단일 심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측은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향후 북미 지역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듀얼 심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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