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조현아 주주제안에 "허수아비·꼭두각시"

이민재 / 기사승인 : 2020-02-14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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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통해 "항공산업 기본 모르는 문외한…저지투쟁 할 것"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14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의 주주 제안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3자 연합이 내세운 전문 경영인에 대해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이거나 그들 3자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들이 물류, 항공산업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비판했다.

앞서 조 전 부사장 측 3자 연합은 한진칼에 김신배(66)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사내이사 4(기타 비상무이사 1명 포함)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이사 후보군을 제안했다.

노조는 "대한항공 2만 노동자들은 지난 2년 주주들의 걱정과 국민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 들여 노조와 회사노동자와 관리자하청과 원청기업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차곡차곡 다시 구축하고 있다"면서 응원을 호소했다.

▲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 [정병혁 기자]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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