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롯데에 화답…문체부 장관, 잠실 롯데월드 방문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02-14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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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방역 점검차 롯데월드타워·몰 방문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쇼핑몰 한 번 들러달라" 요청에 화답
문화체육부 박양우 장관이 코로나19 방역 점검차 잠실 롯데월드에 14일 방문했다.

롯데그룹 황각규 부회장이 전날 경제계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쇼핑몰에 한 번 들러 달라고 제안한 것에 정부가 화답한 모양새다.

▲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4일 오후 롯데월드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 박동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 등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돌아보고, 롯데월드로 이동해 현장의 방역 상황을 살펴봤다.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롯데월드타워·몰은 외국인을 포함한 방문객이 일 15만 명에 이른다.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는 일 방문객이 2만 명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했다.

롯데는 이번 장관의 방문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안심이 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그룹 황각규 부회장은 13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롯데호텔의 경우 2만8000건의 객실 취소가 있었고, 롯데월드 몰 입점 상인의 매출 감소도 크다"고 토로했다.

또 "국민 안심과 사회 활력을 높여야 한다"며 "남대문시장에 가서 안심감을 높여주신 대통령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쇼핑몰에 한 번 들르시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하며 "대통령님의 (안심) 메시지 이후 (롯데 쇼핑몰 등이) 전일 대비 10% 올랐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롯데월드타워·몰과 롯데월드의 위생 및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손 소독제는 100여 곳에 비치했다. 곳곳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도 실시하고 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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