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용기 띄운다…이르면 18일 한국인도 '크루즈 탈출'

박지은 / 기사승인 : 2020-02-17 2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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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홍콩 등 세계 각국 전세기 파견 추진
정부가 이르면 18일 군용기를 투입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한국인을 국내로 이송할 것으로 전해졌다.

▲ 정부는 크루즈에 타고 있는 한국인 일부를 데려오기 위해 군수송기 CN235에 태워 오는 방안을 일본과 협의 중이다. 사진은 C-130 허큘레스 수송기 [AP 뉴시스]

17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일부를 군 수송기인 CN235에 태워 데려오는 방안을 일본과 협의 중이다.


크루즈 내에 탑승한 한국 국적자는 승객 9명, 승무원 5명으로 총 14명이며 감염 환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14명 중 일부가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희망자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탑승자가 소수라 전세기가 아닌 군 수송기를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국내로 이송되는 크루즈선 탑승자들도 중국 우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할 예정이다.

이날 크루즈 선에서 9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추가 발생해 크루즈 내 감염자는 총 454명이 됐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홍콩도 전세기 파견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자국민을 대피에 나서고 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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