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띄운다…일본 크루즈 내 한국인 이송

박지은 / 기사승인 : 2020-02-18 0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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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인 탑승객 14명 중 일부 한국행
선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총 454명
각국 전세기 동원해 자국민 이송 작전
정부가 18일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한국인을 국내로 이송하기로 했다.

▲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파견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을 국내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17일 전했다.

크루즈 내에 탑승한 한국 국적자는 승객 9명, 승무원 5명으로 총 14명이며 감염 환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14명 중 일부가 한국행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탑승자가 소수라 전세기가 아닌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 규모,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크루즈 선에서 지난 17일 하루에만 9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추가 발생해 선내 감염자는 총 454명이 됐다. 미국에 이어 대만, 홍콩, 캐나다 등도 전세기 파견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자국민을 대피에 나서고 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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