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국내 총 31명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02-18 1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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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확진자, 29·30번째 이어 "해외 여행력 없다" 진술
수성구보건소 방문뒤 대구의료원 이송…상세 동선 조사·방역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늘어났다.

▲ 코로나19 29번째 환자의 아내인 30번째 환자가 내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의료진 3명이 격리된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대한외래 입구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해외여행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여했으며,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에 파견해 대구시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 또 최근 발생한 29·30번째 부부환자의 감염경로도 파악 중이다. 두 사람은 31번째 확진자와 마친가지로 해외여행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퇴원한 확진자는 1·2·3·4·7·8·11·17·22·28번째 환자 등 모두 10명이다. 나머지 20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1번째 환자 상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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