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개에게 꼭 필요하지만…많이 먹으면 '독'

강이리 / 기사승인 : 2020-02-19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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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섭취하면 신부전 발생하고 사망할 수도 있어

사람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D는 개에게도 중요하다. 칼슘과 인의 균형과 적정량 유지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비타민D를 먹이는 견주도 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개에게 비타민D를 너무 많이 먹이면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약을 먹는 강아지 [셔터스톡]


FDA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개에게 비타민D를 과하게 투여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물에 잘 녹지 않는 지용성이다. 이 때문에 과잉 섭취했을 때 잉여분은 소변을 통해 빠르게 배설되지 못한다. 대신 지방 조직과 간에 저장된다.

과도한 비타민D는 신부전의 원인이 되고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를 과잉 섭취한 개는 구토를 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또 물을 많이 마시고, 배뇨량이 증가하거나 침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징후가 나타날 때는 서둘러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UPI뉴스 / 강이리 기자 kyli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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