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방해·횡령 관련 신천지 시설 압수수색

주영민 / 기사승인 : 2020-05-22 15: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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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수사관 100여명…전국 다발적 강제수사 돌입
검찰이 코로나19 방역 방해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횡령 의혹' 등을 확인하고자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 검찰이 코로나19 확산에 책임이 있다는 의혹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인 22일 경기 과천시 신천지총회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검사와 수사관 100여명을 동원해 신천지 시설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 궁전, 부산과 광주, 대전 등의 신천지 관련 시설 등이다.

또 신천지 각 지파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압수수색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횡령 혐의를 밝혀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는 지난 2월 이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3개월 만에 강제수사를 결정한 만큼 향후 신천지와 이 총회장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이 총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피연 고발 사건 수사의 연장선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대상 및 압수물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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