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변해버린 서산 해미읍성 돼지찌개…백종원 기습 점검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6-04 09: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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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반찬 수와 손님에게 무관심한 사장, 백종원 기습 방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1년 만에 서산 해미읍성 골목 긴급 점검에 나섰다.

▲ 지난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수원 정자동 골목 최종편과 서산 해미읍성 골목 점검이 전파를 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부 4.5%, 2부 5.8%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수원 정자동 골목 최종 솔루션과 함께 2020 여름 특집이 펼쳐졌다. 앞서 떡튀순집에 부산 무 떡볶이를 전수했던 김동준은 백종원에게 부탁해 레시피를 완성했다. MC 정인선은 시식을 하며 "떡볶이에서 시원한 맛이 난다"고 호평했다.

쫄라김집은 멘보사과, 갓김밥, 김말이를 주메뉴로 결정했고 백종원은 가게 이름을 김삿갓집으로 정하기를 제안했다. 이어 "사장님이 밝아져 가게가 밝아졌다"며 성공을 기원했다.

오리주물럭집에는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방문해 오리주물럭을 시식했다. 김병현은 "오리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어 자주 먹지 않는다"면서 맛을 본 후 "잡내가 안 나서 좋다. 닭고기보다 건강한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3MC는 2020 여름 특집을 맞아 긴급점검을 위해 약 1년 만에 충남 서산 해미읍성 골목을 찾았다. 제작진에게 사전에 건네받은 SNS 후기 자료에서 가장 혹평이 많았던 곳은 돼지찌개집이었다. 1년 전 방송 당시 호평을 쏟아냈던 백종원은 충격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비밀요원을 차례로 투입해 검증하기로 했다. 반찬 수가 확연히 줄었고 시그니처였던 어리굴젓은 제공되지 않았다. 메인메뉴인 돼지찌개에 관해서는 "고기에서 잡내가 올라온다", "돼지찌개가 아니라 김치국" 등의 혹평이 나왔다. 사장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표정이 어두웠고 손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돼지찌개집 사장의 낯선 모습을 본 백종원은 직접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다음 방송에서 2020 여름 특집 2탄이 공개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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