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용 마스크 시중에 풀렸지만…웰킵스몰 서버 폭주

손지혜 / 기사승인 : 2020-06-05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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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생산 독려 위해 공적 판매 고려하지 않아"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시중에 풀리면서 이를 판매하는 '웰킵스'의 온라인 몰이 서버 폭주로 다운됐다.

▲ 웰킵스몰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4일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 허가를 받은 업체는 (주)피앤티디·(유)건영크린텍·(주)파인텍·(주)케이엠 등 4곳이다.

이 중 (주)피앤티디가 생산하는 제품(웰킵스)이 제일 먼저 시장에 나왔다. 웰킵스몰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장당 500원에 팔고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를 나타내는 'AD'는 Anti Droplet(미세 침방울 차단)의 줄임말이다. KF80 보건용에 방수 성능이 있는 덴탈 마스크의 장점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장당 1500원씩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3분의 1수준이다. 이 때문에 품절 대란이 예상돼 왔다.

실제로 이날 웰킵스 몰의 서버는 오전 8시 반 부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한 시간이 지난 9시 30분쯤에는 완전히 다운됐다. 전화 연결도 어려웠다. 웰킵스에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해봤지만 '고객이 통화 중'이라는 음성 메시지만 나올 뿐이었다.

▲ 웰킵스몰 캡처

현재 웰킵스몰에 접속은 가능하다. 웰킵스 언택트 마스크 제품의 수량도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구매하기 버튼인 'BUY IT NOW'를 눌러도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아 실질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렵다. 

품절 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피앤티디를 제외한 나머지 세 업체는 아직 생산 설비와 유통라인이 갖춰지지 않아 판매가 불가능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선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공적 판매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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