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 '코로나 비상'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6-29 22:00:11
  • -
  • +
  • 인쇄
협력업체 소장 코로나 의심 증상 후 사망…귀국 직원 10명 확진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사망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한화건설 제공]

2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소장 이모(62) 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현지병원에서 숨졌다.

이 씨는 이달 중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바그다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장 공사는 이 씨가  증상을 보인 지난 15일께부터 중단됐다.

앞서 지난 19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방글라데시인 한 명도 지난 22일 사망했다.

한화건설은 공사 중단 이후 현지 한국인 직원 300여 명 가운데 150여 명을 순차 귀국시켰다. 이가운데 한화건설 소속 직원 7명, 협력업체 직원 3명 등 10명이 방역 당국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남쪽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주택 10만 가구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1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이 사업을 수주해 2014년 공사를 시작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만평

2020.7.14 00시 기준
13512
289
1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