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폰 이용자들, 연결시간 85%는 LTE 썼다

이민재 / 기사승인 : 2020-06-30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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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그널, 국내 '5G 가용성' 평가…KT, 12.5% 최하위

국내에서 5G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실제 5G망에 연결되는 경우는 이용 시간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5G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은 최근 '대한민국 5G 사용자 경험 보고서-2020년 6월'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별 5G 가용성(Availability)은 SK텔레콤이 15.4%, LG유플러스와 KT 각각 15.1%, 12.5%였다.

5G 가용성은 5G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5G망에 연결된 시간의 비율을 뜻한다.

현재 상용화된 5G NSA(비단독모드) 방식은 LTE망과 장비를 공유해 5G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 LTE로 전환된다. 결국 5G가 터지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LTE를 사용하는 셈이다.

오픈시그널은 5G 연결 시 앱, 웹 등에 접속하거나 다운로드하는 평균 속도도 비교했다.

LG유플러스(237.2Mbps) 5G 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이어 SK텔레콤(220.4Mbps), KT(214.8Mbps) 순이었다.

오픈시그널은 한국은 고주파 주파수 대역(28GHz)이 아닌 중간 대역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중간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국가의 5G 평균 속도 110∼170Mbps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통신사별로 자사 4G 평균 속도와 비교한 5G 속도는 LG유플러스가 5.2배로 가장 높았다. 이어 KT 4.8, SK텔레콤 3.5배로 조사됐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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