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트로트 가수 권도운, 정의당 입당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10-12 15: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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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30)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 가수 권도운. [믿음엔터테인먼트 제공]

12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도운은 지난 6일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한 이후 최근 정의당 입당을 선택했다.

권도운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입당 취지를 설명했다.

권도운은 전날에도 '세계 커밍아웃의 날'(10월 11일)을 맞아 성소수자 인권 단체인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에 회원으로 입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0년 데뷔해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온 권도운은 '한잔 더 내 스타일이야', '투나잇' 등의 곡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카사노바'로 활동 중이다.

트로트 가수가 커밍아웃한 사례는 권도운이 처음으로, 그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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