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가자"…거리두기 1단계에 강원 산간 등산객 북적

강혜영 / 기사승인 : 2020-10-17 14: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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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등에 행락객 몰려 등산로 주변 혼잡
단풍절정 10월17일~11월15일 방역 집중관리기간 운영
1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 주말을 맞아 강원 산간에 오색 단풍을 구경하려는 등산객들이 몰렸다.

▲ 2020년 산림 단풍(절정) 예측지도 [국립수목원 제공]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2만4000여 명의 행락객들이 방문했다. 설악산 등산로 주변은 아침부터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국립공원 오대산, 춘천 삼악산 등에도 주말을 맞아 등산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단풍 여행 대신 집 근처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단풍 절정기로 예상되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방역 집중관리기간이 운영된다.

정부는 가급적 가족 단위 등 소규모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것을 권장했다.

단체로 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모임의 대표자나 인솔자 등을 방역 관리자로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전자출입명부 등을 통해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 기간에 케이블카 탑승 최대 인원도 제한되며 국립공원 일부 등산로도 출입이 제한된다.

산행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의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함성을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정부는 산행 중 음식 섭취는 개별적으로 하고 산행 후 뒤풀이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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