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3개 시험장서 7급 공무원시험…'방역 강화'

박일경 / 기사승인 : 2020-10-17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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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69.73대 1
입실 인원 20명 이하
마스크 필수·발열 체크
전국 17개 시·도에서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133개 시험장, 359개 시험실에서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진행됐다.

▲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필기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숭실 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발열체크를 받으며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사회적 거리 두기는 1단계로 완화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이어서 철저한 방역 조치가 시행됐다.

응시생들은 각 시험장 입구에 마련된 배치도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마치고 방역 당국의 안내를 따라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응시생들은 거리 두기를 위해 바닥에 1m 간격으로 붙여진 녹색 테이프 선 밖에 서서 차례대로 입실했다. 방역복을 입고 얼굴 가리개(페이스 실드)를 쓴 방역 요원들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체크한 뒤에야 입실할 수 있었다.

입실이 끝나자 시험 중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 된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시험실 수용 인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명 이하로 제한됐다.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재검사를 받은 뒤, 증상이 심한 경우 시험장별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하도록 했다.

총 565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는 3만9397명이 지원해 평균 69.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6) 씨는 "지난해까지는 9급 시험만 쳤는데 올해는 처음 7급에 응시해본다. 지금까지 공부한 대로만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U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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