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페이지, 트랜스젠더 선언…"내 이름은 엘리엇"

김지원 / 기사승인 : 2020-12-02 1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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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 엘렌 페이지 [엘렌 페이지 SNS]

엘렌 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히며 "저를 부를 때 He 또는 they를 사용해달라. 그리고 제 이름은 엘리엇 페이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추구했기에 제가 누구인지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더 가까이 내 자신을 붙잡고 내가 누구인지 온전히 포용할수록, 더 꿈을 꿀수록 내 마음은 더 커지고 번창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해 최소 40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된 통계를 게재하며 "우리는 이런 공격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매일 괴롭힘, 자기혐오, 학대, 폭력의 위협을 다루는 모든 트랜스젠더들에게 "당신을 보고, 당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엘렌 페이지 [엘렌 페이지 SNS]

앞서 엘렌 페이지는 2014년 커밍아웃을 했다. 이후 2018년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을 했다.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한 캐나다 출신의 엘렌 페이지는 영화 '엑스맨' '인셉션' '주노' 등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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