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토트넘 100호골'…케인과 합작

윤재오 / 기사승인 : 2021-01-03 1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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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입단한 이후 253경기만에 '금자탑'

손흥민이 2021년 첫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 골' 금자탑을 세웠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해리 케인이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지난 2015년 8월에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253경기 만에 1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다.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바탕으로 이렇게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로 자랑스럽다"며 "100호 골을 넣어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한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 골은 케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리그 합작골의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과 캐인은 이 골로 지난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합작한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콤비로 우뚝섰다.

손흥민은 "케인이 공을 잡고 돌아섰을 때 그는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완벽한 패스를 줬다"고 파트너에게 감사했다. 그는 케인과의 환상적인 호흡 비결에 대해 "가끔은 텔레파시로, 가끔은 연습으로 골을 넣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5분 코너킥을 올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더 골까지 도와 공격 포인트 2개를 더해 이번 시즌 EPL에서 12골 5도움, 각종 대회를 포함하면 15골 8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3-0으로 완승하며 정규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 부진을 씻고 7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U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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