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선호도 14.1%로 '추락'…이재명·윤석열 '2강'

장기현 / 기사승인 : 2021-01-13 11:30:04
  • -
  • +
  • 인쇄
이재명 25.5%·윤석열 23.8%…오차범위안 '접전'
文 지지율 40.7%…소폭 상승하며 40%대 '회복'
민주 34.9% vs 국민의힘 22.6%…오차범위밖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 대선주자로 경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범야권에서는 여전한 인물난 속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굳건한 모습이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경기도 제공, 뉴시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9~1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와 윤 총장은 각각 25.5%와 23.8%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 대표는 14.1%로 3위에 머물렀다.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이 지사와 윤 총장의 기록에 크게 못 미쳤고, 그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같은 여론조사에서 11월엔 22.2%, 12월엔 18.0%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가 새해 초 승부수로 꺼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11월 18.4%, 12월 21.3%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달엔 25.5%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자 중 45.3%가 이 지사를 지지하고, 32.0%가 이 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자 39.5%가 이 대표를 지지했고, 34.7%가 이 지사를 지지했는데, 이번엔 뒤바뀐 것이다.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한길리서치 제공]

범야권에서는 윤 총장이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11월 24.7%, 12월 28.2%로 1위를 유지했지만, 이번 달에 23.8%로 하락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중 50.7%가 윤 총장을 차기 대선 후보 1위로 꼽았다. 

이들 3명에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7.4%), 무소속 홍준표 의원(5.9%), 정세균 국무총리(3.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40.7%로, 지난달보다 2.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0%p 하락한 56.8%를 나타냈고,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4%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34.9%), 국민의힘(22.6%), 정의당(5.0%), 국민의당(4.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선 민주당이 36.5%, 국민의힘이 22.7%였는데, 격차가 1.5%p 좁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1. 24. 0시 기준
75084
1349
6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