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이상 모임금지' 완화되나…정부 "16일 발표"

조채원 / 기사승인 : 2021-01-13 2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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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모임금지' 17일 종료…거리두기 조정 검토
당국 "특별방역 효과 있어…완화 시 재유행 가능성 고려해야"
정부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관한 후속 조치를 오는 16일 발표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이다.

▲ 서울 등 수도권 지역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첫날인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도심의 한 대형 쇼핑몰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부분을 유지할지, 완화할지는 논의를 거쳐 토요일인 16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감염 재생산지수로 대표되는 지표는 분명히 감소 추세에 있고, 이는 특별방역 대책의 효과도 일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에 조치가 완화됐을 때 다시 감염자가 증가할 가능성과 재유행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최근 5명 이상 규모의 집단발병 사례는 줄고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개별 감염 사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윤 반장은 이를 언급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효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5명 이상 소모임을 금지한 것이 어느 정도 기여한 게 아닌가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모임금지 완화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도 16일 발표한다. 거리두기 하향 조정 여부와 관련, 일각에서 성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윤 반장은 "대책을 발표할 때에는 많은 전문가들과 사회 구성원들의 의견,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의견을 모두 수렴한다"고 밝혔다.

U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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