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주 대표 [뉴시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달러(약 2조원) 규모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NXC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조성한 펀드에 약 60% 규모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 개발 업체다. 로켓을 쏘아 다시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우주비용을 낮춰 민간영역에서도 우주여행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민간이 주도한 첫 유인 우주선 '팰컨9'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냈다.
NXC는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신사업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