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가 자연분만 추월…롯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 출시

이종화 / 기사승인 : 2021-01-14 14: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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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 처음으로 자연분만 앞질러
자연분만 신생아 장에 풍부한 生유산균 강화한 산양유아식 출시
▲ 파스퇴르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 [롯데푸드 제공]

제왕절개 산모가 자연분만 산모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연분만 신생아의 장에 함유된 유산균을 강화한 유아식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비율은 50.5%를 차지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앞질렀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유산균 샤워를 통해 엄마가 가지고 있는 질내 유익균을 물려받는다. 이를 통해 무균 상태의 신생아 장에 유익균이 자리잡게 된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조절 등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추세에 맞춰 롯데푸드 파스퇴르도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을 14일 선보였다. 소화흡수에 유리한 산양유에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生유산균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을 강화한 제품이다.

위드맘 산양 100일 제왕에 적용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다수의 국내 특허 및 학술논문을 보유하고 있다.(특허번호 10-1250463, "신생아 분변에서 분리한 내산소성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 비피더스 유산균 및 이를 이용한 프로바이오틱 조성물" 등)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에 해당 유산균이 많다는 것에 주목해 롯데푸드, 롯데중앙연구소 및 국내 유수 대학병원이 이를 활용한 분유를 공동 개발했다.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ESP 유산균체 대사물질도 적용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중증 설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보고가 있다. 김치에서 분리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EPS유산균체 대사물질은 기능성을 인정받아 관련 특허를 받고, 2020년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특허 받은 식물성 DHA를 사용했으며, 두뇌/눈 구성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1:2로 맞췄다. 분유의 제조 과정에서도 MSD(Multi Stage Dryer)공법을 사용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 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신생아의 분만 방식에 따라 그 특성에 맞는 제품을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生유산균을 활용해 많은 아이와 산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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