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화재·구조·구급건수 모두 감소

안경환 / 기사승인 : 2021-01-17 1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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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여파

2020년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와 구조·구급 출동건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0년 소방활동'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8920건으로 전년(9421건) 대비 5.3% 감소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다만,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전년 576명(사망 47명·부상 529명)보다 3.8% 증가한 598명(사망 113명·부상 4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화재는 공동주택이 1256건(14%)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1151건(12.9%), 공장 896건(10%), 단독주택 877건(9.8%)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구조건수도 15만3231건으로 전년 17만5,749건 대비 12.8% 줄어들었다.

 

사고유형별는 생활안전(10만2535건→8만8688건)과 교통(1만8609건→1만6103건), 승강기(6861건→5909건) 등이 전년대비 줄고, 산악(1718건→2381건), 수난(794건→1430건), 붕괴(229건→274건) 등은 증가했다.

 

구급 이송인원 역시 37만1474명으로 2019년 43만2158명보다 14% 감소했다.

 

환자 유형별로 보면 질병(23만3483건)이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9만191건), 교통사고(4만1232건), 기타(6568건) 등의 순이다.

 

코로나19와 관련, 확진자 이송은 5675명, 유증상자 9만5076명, 검체이송 11건 등이었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모든 소방활동 분야에서 출동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경기도민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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