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회담으로 개최되는 6월 G7 정상회의…한국도 공식 초청

김혜란 / 기사승인 : 2021-01-17 1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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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7 미국 회의는 코로나 사태로 취소…올해는 영국이 의장국
잉글랜드 콘월 휴앙지서 개최…바이든은 데뷔·메르켈은 마지막 무대
영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대면 회담 방식으로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2019년 8월 27일 당시 G7의장국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오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AP뉴시스]

대면 방식의 공식 G7 정상회담은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한국도 공식 초청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번 G7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를 자유무역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로나19의 충격파로부터 회복시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가 경험한 현대 국제질서의 가장 중대한 시험대이자 우리가 수세대간 봐온 것 중 가장 파괴적인 힘임이 분명하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개방의 정신으로 단결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한국·호주·인도·유럽연합(EU)을 G7 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초청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G7 정상회의에 초청한다는 뜻을 전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G7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영국과 협력하고 기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G7 정상회의는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캐나다·이탈리아 등 경제력이 가장 앞선 7개 나라 정상이 1975년부터 매년 한 차례 모임을 갖고 우호 증진을 하는 무대다. 지난해 미국이 개최할 차례였던 G7 정상회의는 코로나 사태로 취소됐기 때문에 올해 2년만에 열리게 된다.

이번 영국 G7 정상회담은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의 휴양지인 카비스 베이에서 6월 11~13일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 차기 대통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G7 정상회담에 데뷔하게 된다. 아울러 곧 총리직을 내려놓을 예정인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G7 외교무대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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