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측 "학폭 의혹 허위사실…법적대응"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2-22 14: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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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측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박혜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 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 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 고소는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대응을 할 예정이다.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현재 위법 행위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자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도 높은 법률적 조치들을 이어나가겠다"라면서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무참히 짓밟고, 학교 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지금은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자 배우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박살 내고 비웃었으며, 머리채를 질질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조미김 속 방부제를 입에 넣고 삼키라며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명문대 출신', '키 165 이하', '대청중학교 출신' 등 해당 배우에 대한 단서로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 스타' 출연 당시 학폭 논란이 있었던 박혜수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박혜수가 졸업한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박혜수가 '꼰대'로 유명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학창 시절 박혜수와 관련한 학폭 의혹 폭로성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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