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달이 뜨는 강' 하차 수순…나인우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3-05 1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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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 출연을 검토 중이다. 

▲ 배우 나인우 [뉴시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나인우가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온달 역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방영 중인 '달이 뜨는 강'은 주연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의 학폭 논란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앞서 지난 2일 지수의 중학교 동창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지수의 학창시절을 폭로했다. 이어 피해를 본 다른 동창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지수는 '학폭'이 폭로된 지 2일 만에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지난 4일 KBS 측은 당일 촬영은 물론, 이튿날인 5일 예정된 촬영까지 취소하고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20부작으로 기획된 '달이 뜨는 강'은 현재 95%가량 촬영이 완료된 상황이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수는 하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수의 하차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배우를 변경해 재촬영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달이 뜨는 강'에는 약 2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에 재촬영에 따른 편성 공백 등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KBS 제공]

출연을 검토 중인 배우 나인우는 2015년 영화 '스물'로' 데뷔했다. '스물' 이후 뮤지컬 무대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나인우는 MBC '황금주머니' KBS1 '꽃길만 걸어요' JTBC '쌍갑포차' tvN '철인왕후'에 출연했다. 특히 '철인왕후'에서 김병인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주연 배우 하차라는 상황에서 나인우가 출연한다면,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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