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SBS 아나운서, '음주운전' 입건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3-04 1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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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33)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따라 김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 김윤상 SBS 아나운서. [김윤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SBS는 4일 "회사에서도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차후 적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조사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됐다.

당시 김 아나운서의 사고 직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하지만 김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경찰은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김 아나운서는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5년 SBS에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엔 SBS 모비딕 '고막 메이트' 시즌3 제작발표회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로 인해 사회자가 갑작스레 변경됐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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