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고가철도 달리던 전철 추락, 15명 사망·70명 부상

이원영 / 기사승인 : 2021-05-04 15: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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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시장 "고가 철교 기둥이 무너졌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고가철교가 붕괴하면서 지하철 객차 일부가 추락,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철로가 무너져 4일 그 위를 지나던 지하철 전동차가 추락해 있다. [AP 뉴시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멕시코시티 남부 지하철 12호선의 고가철교가 붕괴하면서 객차 일부가 지상으로 추락, 도로의 차량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현지 당국자는 전하고 있다.

현지에서 주변 민간인들이 찍어 언론에 유포한 사진에는 심하게 파손된 열차와 깔린 차량들, 그리고 수색하는 수십 명의 구조대원들이 부산한 모습이 담겼다.

클라우디아 쉰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사고 원인에 대해 "(고가도로를) 지지하는 기둥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사고가 발생한 지하철 12호선은 그간 건설 비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고 전해 이번 사고가 부실 시공에 따른 인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U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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