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분기 매출 3876억 전년比 7.7%↑..."백신 매출 호조세"

김지우 / 기사승인 : 2021-07-30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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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11억 원으로 28.8% 감소...광고선전비, 운임비 등 비용 영향
백신 해외 매출 61.3% 성장...국내 독감백신 매출 합류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87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

▲ GC녹십자 CI [GC녹십자 제공]

별도 기준 매출은 29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외부 도입 백신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공백을 백신 해외사업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확장을 통해 상쇄한 결과다.

녹십자의 주력 사업인 백신 해외 매출은 6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3% 성장했다.

녹십자는 국내 독감백신 매출 합류로 하반기에도 백신 매출 호조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처방의약품의 경우 자체 개발 품목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이 강세를 보이며 24.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희귀질환 치료제인 헌터라제의 분기 매출은 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 늘어났다.

이와 같은 영업실적에 따라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포인트 개선됐다. 하지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75억 원으로 46% 줄어들었다. 광고선전비, 운임비 등 비용이 들면서 분기 수익 지표에 영향을 끼쳤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성장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2분기 매출 4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다. GC녹십자랩셀도 코로나19 검체 검진 사업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은 주사제 매출 성장과 건기식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연초 예상대로 분기별 매출과 비용에 편차가 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U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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