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소비자 숙원 '티맵·볼보온콜' 드디어 적용…신형 XC60부터

김혜란 / 기사승인 : 2021-09-14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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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수년간 미뤄왔던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국내에 드디어 도입했다.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수년 전부터 제공되었지만 국내 출시는 거듭 미뤄져 한국 소비자들이 많은 민원을 제기하던 터였다. 

▲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한 첫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 신차의 모습. [볼보차코리아 제공]

14일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XC60'를 선보이며 성공을 자신했다. '안전의 대명사'로 알려진 볼보차코리아는 자체 내비게이션이나 원격제어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는 다른 수입차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대표는 14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XC60은 국내 중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볼보차코리아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한 첫 모델인 XC60 신차를 공개했다. 이러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내년에는 전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볼보차코리아가 300억 원을 투자해 2년가량 개발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SKT와 협업으로 한국 시장에 가장 특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음성인식 장치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연동한 게 특징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무료 이용 및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음악 플랫폼 플로(FLO) 1년 이용권의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볼보 온 콜(Volvo on Call)'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고객과 차량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신규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볼보 카스 앱과 볼보 온 콜 등은 당초 2019년 도입 예정이었지만 볼보차코리아는 구글 지도와의 연동 등을 이유로 국내 투입을 미뤄왔다. 

볼보 카스 앱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주행 전 온도 설정 등 디지털 키(Digital Key)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서비스센터 예약 및 단계별 정비 상황 알림, 정비 이력 조회 등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헤이, 볼보 앱(Hej, Volvo App)'과 더불어 고객이 실시간으로 차의 상태 및 관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완성한다. 여기에 차량 내 탑재되는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을 통해 주행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차의 판매가격은 △B5 모멘텀 6190만 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 원 △B6 R-Design 6900만 원 △B6 인스크립션 7200만 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 원이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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