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테슬라 잡는다…'자율주행+커넥티드카'로 전기차 1위 목표

김혜란 / 기사승인 : 2021-10-07 10: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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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30종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 출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를 넘어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선두에 오를 수 있다고 공언했다.

자율주행기술과 각종 커넥티트 카 서비스를 강화해 테슬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 GM의 미래 전기차 픽업트럭 가상도 [GM 제공]

GM은 6일(미국 현지시간)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GM 인베스터 데이 2021(GM Investor Day 2021)'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GM은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전동화된(all-electric) 미래로의 전환을 위해 영업이익 마진(EBIT-adjusted margin)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 350억 달러(약 41조5000억 원)를 투자해 30종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GM은 특히 마진이 높은 소프트웨어 및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강화해 테슬라를 제치고 2025년까지 미국 전기차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GM은 자율주행기술과 커넥티드 카 등 신사업이 800억 달러(약 95조7000억 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 대부분의 성장은 규모 확대가 이뤄지는 5년 뒤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M은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해 2023년 95%의 시나리오에서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핸즈프리 시스템 '울트라 크루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시스템은 현재의 슈퍼 크루즈 시스템보다 훨씬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캐나다의 200만 마일 이상의 도로에서 울트라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 크루즈는 현재 20만 마일 이상의 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크루즈의 기술력을 보유한 GM은 해당 산업에서 10년 내 연간 500억 달러(59조8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

GM은 10년 후 약 3000만대로 늘어날 커넥티드 카 시장에 힘입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한 매출이 연 200억 달러(23조9억 원)에서 250억 달러(29조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약 50%의 이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600만대 이상의 커넥티드 카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GM의 온스타는 커넥티비티 플랫폼으로 연간 20억 달러(2조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됐다.

GM의 일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성장은 자체 보험인 '온스타 인슈어런스(OnStar Insurance)'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10년 뒤에는 연 60억 달러(약 7조2000억 원) 이상의 잠재적 수익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GM의 전기차 목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CES행사에서 선보일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트럭 전기 모델을 공개함으로써 시작한다. GM 픽업트럭 중 베스트셀러를 전기차로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GM은 자사의 비즈니스 브랜드인 브라이트드롭의 EV600과 EV410이라는 두 대의 전기 화물차를 가지고 물류 모빌리티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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