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가 순복음교회로 간 까닭은…

김지영 / 기사승인 : 2021-10-10 15: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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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 참석
"주술·미신 논란 잠재우기 위한 행보" 분석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뉴시스] 

윤 전 총장은 세 차례 TV토론회에 참석하면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적어 주술 논란을 빚었다. 유튜브에서 '정법강의'를 한 천공스님이라는 인물과의 교류 여부를 놓고 유승민 후보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윤석열-유승민 두 후보는 TV토론회 이후 '비공식' 자리에서도 논쟁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UPI뉴스는 지난 7일 '[단독] "코바나컨텐츠에 역술인 상주하다시피…김건희는 미신중독"' 기사를 보도했다.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 주변인들은 "김건희 씨는 (유흥업소 종업원 종사 의혹) 쥴리 사건 이후 역술인에게 더 의존했다"며 "(김 씨는) 역술인을 끼고 살면서 자택에도 수시로 불러들인다"고 증언했다.

이처럼 주술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주목됐다. 성경책을 챙겨온 윤 전 총장은 예배당 본당에서 1시간 가량 예배를 올리며 찬송가도 불렀다. 이영훈 담임목사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옛날에 미션스쿨 다니셨으니까"라고 윤 전 총장을 맞았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예배 잘 들었다"고 화답했다. 윤 전 총장은 기독교계 사립학교인 서울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순복음교회를 찾은 건 주술과 미신 논란을 잠재우려는 행보"라고 해석했다. 

UPI뉴스 / 김지영 기자 young@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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