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외식 등 소비쿠폰 9종 사용 재개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10-26 14: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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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4번하면 1만 원 환급·프로야구 50%할인 등
정부가 다음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개시와 함께 외식·체육·여행 등 9개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

▲ 지난 6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펼침막이 붙어 있다.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지침 범주 내에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가 컸던 대면업종 중심으로 소비 시 할인을 제공하는 소비쿠폰을 도입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프로스포츠 관람 등 6개 쿠폰은 지난해 11월 이후 사용을 중단한 바 있다. 다음 달 위드 코로나 개시 시점에 맞춰 이 쿠폰들까지 전면 사용을 재개한다.

정부는 지난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올해 본예산, 올해 2차 추경으로 5528억 원의 소비쿠폰 예산을 마련했다.

장기간의 사용 중단으로 예산 집행률은 15일 기준으로 58.7%에 불과하다. 남은 예산 잔액은 2282억 원이다. 다음달 1일부터 이를 모두 푼다는 계획이다. 

남은 예산이 가장 많은 쿠폰은 농수산물 쿠폰(739억 원)이다. 숙박 쿠폰(565억 원), 체육 쿠폰(330억 원), 외식 쿠폰(180억 원), 공연 쿠폰(139억 원), 영화 쿠폰(123억 원). 여행 쿠폰(90억 원), 전시 쿠폰(86억 원), 프로스포츠 쿠폰(30억 원)도 예산이 남아있다.

외식 쿠폰은 카드로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 원을 돌려준다. 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 원 할인해준다.

정부는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하면서 여행·숙박·전시 쿠폰 등은 할인율과 할인폭 등을 확대해 실효성을 높였다. 여행쿠폰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40%로 높였다. 여행 쿠폰은 공모에 선정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하면 40%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숙박 쿠폰은 정해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3만 원, 7만 원 이하 시 2만 원을 할인해준다. 부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2만∼3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전시쿠폰의 경우도 박물관 할인대상을 확대하고, 미술관 할인폭 역시 기존 최대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조정했다.

영화 쿠폰은 영화관람권 1매당 6000원을 지급하고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배구·농구 등 관람시 입장료를 50%(최대 7000원) 할인해준다. 박물관 입장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은40%(최대 3000) 할인해준다. 공연 쿠폰은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티켓 가격을 8000원 깎아준다.

소비쿠폰 모두 원칙적으로는 다음달 1일 전면 재개된다. 다만 여행 쿠폰의 경우 공모 접수·심사 등 절차를 밟아야 해 11월 중순쯤 실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9종 쿠폰 오프라인 사용을 허용하되 기존 비대면 방식의 활용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외식 쿠폰의 경우 온라인·오프라인 사용 실적을 합산해 배달앱으로 2번 음식을 시켜 먹고 음식점에 직접 가서 1번 외식하면 1만 원을 돌려받는 식이다.

홍 부총리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각종 소비할인행사 개최 등 민간소비력 제고를 통한 경기 뒷받침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해 2조원이 넘는 손실보상비 지급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해서도 저리자금 공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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