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외국인용 '코로나19 문진표' 25개 언어로 제작

안경환 / 기사승인 : 2021-10-28 15: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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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최초로 구급이송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제작, 이달 중 일선 구급차에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는 119구급차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질문에 쉽게 답하고 구급대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25개국 언어로 제작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외국인 사전문진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제작된 언어는 중국어, 우즈베크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태국어, 카자흐스탄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방글라데시어, 미얀마어, 인도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파키스탄어, 말레이시아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아프리카어, 터키어, 아랍어 등이다.

질문 내용은 최근 14일 이내 방문한 국가명과 최근 확진자(자가격리자)와 접촉 여부, 발열과 오한, 두통 등 증상 여부, 최근 3일 이내 코로나 검사(PCR) 실시와 백신 접종 여부 등이다. 문진표는 언어별로 1, 2권(권당 200장 분량)으로 나눠 300세트가 제작됐으며 모든 구급차에 1세트씩 비치된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경기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외국인은 1만5213명이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88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1405명), 베트남(1338명), 우즈베키스탄(123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전체 구급 이송인원은 60만5577명으로 경기도 외국인 이송 비율은 2.5%였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 제작으로 외국인과 소통에 곤란함을 겪는 구급대원들의 고충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감염 위험성도 한층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문진표를 보완하는 등 다양한 구급대원 감염관리 안전대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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