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녹이는 '버터'…방탄소년단 2년 연속 그래미 후보

김명일 / 기사승인 : 2021-11-24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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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2년 연속 지명됐다.

▲ 방탄소년단이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 단독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AP뉴시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레코딩 아카데미·NARAS)는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 최종 후보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버터'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0주 동안 1위를 하는 등 인기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래미는 음반 판매량이나 음원차트 등 흥행성보다 음반의 곡과 완성도 등 음악성에 집중하는데다, 아트스트와 제작자 및 작사가 등이 속한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최한다. '음악인이 투표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제 63회 대회에서 '다이너마이트'로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1959년부터 개최된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1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면 방탄소년은 3대 상을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AP 등 외신은 "BTS가 '올해의 레코드' 등 본상 후보에서 배제되고 '버터'가 거절당했다는 것은 주최 측의 보수성을 드러낸 것이라는 여론의 비판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2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서구 흐름 일색인 음악 판도에 한국 콘텐츠의 존재감을 인정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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