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깐부'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김명일 / 기사승인 : 2022-01-10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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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78)가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 오영수 배우 [뉴시스]

오영수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남우조연상 부문 수상자에 호명됐다.

'더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래스, '석세션'의 키어런 컬킨,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을 제치고 한국인 최초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영수는 넷플릭스를 통해 "내게 생애 처음으로 '난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며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라 우리 속의 세계"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일명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을 맡아 세계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넷플릭스가 골든 글로브 주최사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비리 의혹 탓에 참여를 거부함에 따라, 후보로 지명됐던 오영수와 이정재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은 하지 않았다.

U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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