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메타버스'에 힘준다…국내 ICT 기업들과 협의체 신설

김지우 / 기사승인 : 2022-01-13 1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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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협의체 신설…내년 중 통합 플랫폼 오픈 예정
AI·VR·블록체인·NFT·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보유 기업·전문가 협업
롯데홈쇼핑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및 전문가들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 롯데홈쇼핑 대표와 국내 13개 ICT 전문 기업 및 전문가들이 지난 12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동욱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부사장(앞줄 왼쪽부터), 김성근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수영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명예교수, 서원일 스켈터랩스 부사장,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 배중직 제이에스씨게임즈 대표(뒷줄 왼쪽부터),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의장,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 조영국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 김재현 살린 대표, 이성규 엔진비주얼웨이브 대표,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3개 ICT 전문 기업 및 전문가와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첨단기술 연구, 공동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가상현실(VR)·확장현실(XR)·블록체인·대체불가능토큰(NFT)·콘텐츠·클라우드 등 각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13개 기업 및 전문가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ICT 기술 융합 트렌드를 주도하고,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첨단기술 연구 개발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기획, 기술 활용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서는 메타버스의 상징성을 부여해 이례적으로 NFT로 발행했으며, 향후 참여 기업들을 확대해 기술 고도화와 시너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하고 전략 수립, 신기술 도입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한 후 내년 중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4월 모바일 앱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 준비중이다.

가상모델, 가상패션 등 IP(자체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콘텐츠를 실물 상품과 연계해 판매하며 NFT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를 3차원 가상 세계로 구현, 아바타를 통해 상품과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메타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오는 4월 예정된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에서는 XR 기반의 쇼핑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어 올 10월에는 메타버스 채용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메타버스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미디어머커스 강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메타버스, NFT가 최근 기업들의 신사업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국내 최고의 전문적인 기술과 연구 능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휴먼개발, 블록체인, 실감기술에서 나아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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